
프랑스 경제지 레 에코(Les Échos)는 “중국의 대도시에서 사이클링이 새로운 붐을 이루고 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통해, 최근 중국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자전거 문화의 현황을 조명했다. 보도는 먼저 상하이 도심의 한 자전거 전문 매장을 소개했다. 매장 입구에 내걸린 “사이클링은 인생이다”라는 문구는 매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곳은 브룩스(Brooks) 안장부터 브롬톤(Brompton) 접이식 자전거, 각종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자전거 애호가들에게는 ‘천국’ 같은 공간으로, 투르 드 프랑스가 개막한 7월 5일 이후에는 매장 내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를 시청하기 위한 손님들로 북적였다고 전했다. 해당 매장은 현재 베이징·상하이·청두 등에 총 11개 지점을 두고 있다. 중국의 중산층과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