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최근 발표한 2025년 3월기(2024년 4월~2025년 3월) 연간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9,963억 4,700만 위안(약 189조 원), 순이익은 77% 증가한 1,259억 7,600만 위안(약 24조 원)에 달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핵심 부문인 타오바오(淘宝)와 톈마오(天猫) 등 국내 EC 플랫폼을 운영하는 타오톈 그룹(淘天集団)은 4,498억 2,700만 위안(약 85조 4,7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동남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Lazada)’와 글로벌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全球速売通)’ 등을 포함하는 알리국제디지털상업그룹(AIDC)은 1,323억 위안(약 25조 1,400억 원)으로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