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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독자 개발 항공엔진 ‘AES100’, 생산 허가증 획득

중국 독자 개발 항공엔진 ‘AES100’, 생산 허가증 획득중국 항공 엔진그룹은 5일, 중국 중부 후난성 주저우시에서 열린 AES100 엔진 개발 업무 총괄 회의에서, AES100 엔진이 이미 생산 허가증을 취득했으며, 판매 계약도 체결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AES100 엔진이 개발 단계를 넘어 양산 단계로 진입했으며, 시장 진출과 저고도 항공 장비 발전을 촉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항공용 엔진은 항공기의 '심장'이라 불리며, 터보샤프트 엔진은 주로 각종 헬리콥터에 탑재된다. AES100 엔진은 국제 항공 안전 기준에 엄격히 부합하도록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1,000kW급 첨단 민간용 터보샤프트 엔진으로, 혹한, 폭우, 강한 전자기 스트레스 환경 등 복잡한 조건에..

中 세계 최초 위성·지상 간 양자 통신 핵심 모듈 검증 성공

- 양자 통신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중국 ‘베이징 양자정보 과학연구원’은 최근, 중국 과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위성과 지상 간 양자 직접 통신 시스템’의 핵심 모듈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본격적으로 ‘우주·공중·지상 일체화 양자 통신 네트워크’ 구축 단계에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검증은 2025년 5월 29일 오전 4시 40분, 양자 직접 통신용 레이저 송신기 모듈과 위상 변조기 등 핵심 부품 2종을 중국 민간 로켓기업 ‘젠위안테크(箭元科技)’의 실험 로켓 ‘위안싱저(元行者) 1호’에 탑재해 실시됐다. 로켓은 성공적으로 발사된 뒤, 해상 회수 및 공장 반입 검사를 거쳐 통신 모듈이 정상 작동함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검증에 사용된 두 모듈은 모두 베이징양자정보..

중국 재사용 로켓 기술 시험 성공..,

중국의 민간 로켓 스타트업이 최근 재사용 로켓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첫 해상 회수 시험에 성공했다. 해당 시험은 산둥성 인근 동부 해안 해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시험 로켓은 수직으로 착수해 회수에 성공했다. 29일 오전, 길이 26.8m, 직경 4.2m, 이륙 중량 57톤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로켓이 125초간의 비행을 통해 최대 고도 약 2.5㎞까지 상승한 후, 정해진 해상 지점으로 수직 낙하 및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로켓은 베이징 소재 우주항공 스타트업 스페이스 에포크(Space Epoch)가 개발한 ‘위안싱저-1호(元行者一号)’로, 해당 기업이 공개한 영상에는 로켓이 하강 중 엔진을 재점화해 해수면 위에서 선회하며 부드럽게 수직 착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비행 후 수행된 데이..

인도네시아, 중국산 J-10 전투기 42대 도입 가능성

인도네시아가 최근 프랑스와 170억 유로를 초과하는 대규모 방산 장비 구매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중국산 J-10 전투기 42대 도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스트레일리아 국영 방송사 ABC 뉴스는 30일 보도에서 “인도네시아가 중고 J-10 전투기 구매 계획을 다음 달 발표할 가능성이 있으며, 러시아제 Su-35 전투기의 도입 협상도 재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5월 28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라팔 전투기, 경 프리깃함, 스콜펜(Scorpène)급 잠수함, CAESAR 자주포 등을 포함한 총 170억 유로 규모의 방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방산 전문 매체 Alert5는 “인도네시아가 중국으로부터 중고 J-10 전투기 42기를 도입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

중국, ‘공중 항모’ 대형 무인기 첫 비행 예정… 소형 드론 100기 및 미사일 탑재 가능

중국이 개발 중인 대형 무인기 플랫폼, 일명 ‘공중 항모’ 무인기가 오는 6월 중 첫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 관영 은 5월 19일 자 기사에서, “100기 이상의 소형 드론을 탑재할 수 있는 대형 무인기 ‘지우톈(九天, Jiu Tian)’이 6월 첫 비행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지우톈이 이르면 6월 말까지 첫 비행을 완료하고, 중국의 무인기 운용 영역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 해병대 대장 출신으로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을 지낸 Michael E. Kurilla 장군은 지난 2021년 2월 한 싱크탱크와의 강연에서 “드론은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즉석 폭발물 이후 가장 우려되는 전술 수단”이라며,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