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GPU(그래픽 처리 반도체) 스타트업 ‘무어 스레드(摩爾線程, Moore Threads)’가 6월 30일,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첨단기술 기업 전용 시장인 커촹반(科創板, STAR Market)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IPO를 통해 80억 위안(약 1조 5,300억 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어 스레드는 기술력 및 에코시스템 구축 면에서는 아직 해외 주요 제조사에 미치지 못하지만, 미국 반도체 대기업 NVIDIA의 대체 공급처로서 중국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무어 스레드는 2020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창업자이자 회장인 장젠중(張建中)은 과거 NVIDIA의 글로벌 부사장 및 중국 지역 총괄을 역임한 인물이다. 해당 기업은 범용 GPU(GPG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