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독자 개발한 대형 수륙양용기 AG600 ‘쿤룽(鯤竜)’이 중국 민용항공국(CAAC)으로부터 제조 허가증을 취득, 양산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AG600이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상업적 실용화 및 배치 준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AG600은 중국의 대형 군용 수송기 ‘윈(運)-20’, 국산 여객기 ‘C919’와 함께 이른바 ‘국산 대형기 삼총사’로 불리며, 항공·조난구조·산불 진화 등 복합 재난 대응용 다목적 기체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 산둥성 칭다오 해역에서 해상 첫 비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 기종은 중국 항공공업 그룹(AVIC)이 개발했으며, 항공기 상단과 선박형 하단을 결합한 수륙양용 구조를 채택했다. 기체 길이 약 37m, 날개폭 약 39m로, 보잉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