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윈난성 쿤밍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연결하는 중국~라오스 철도(中老铁路)의 누적 이용객이 8,000만 명을 넘어섰다. 2021년 12월 3일 개통 이후 여객 수송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중국 시솽반나와 라오스 루앙프라방, 비엔티안을 연결하는 국제 관광 노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철도 쿤밍국그룹은 10월 9일 중국~라오스 철도의 누적 이용객이 개통 이후 8,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철도 개통 이후 열차 운행 횟수도 크게 늘었다. 중국 구간의 하루 여객열차 운행 편수는 개통 초기 8편에서 최대 86편으로 증가했으며, 라오스 구간은 4편에서 최대 18편으로 확대됐다.
중국과 라오스를 직접 연결하는 국제여객 열차는 2023년 4월 운행을 시작했다. 쿤밍~비엔티안 구간의 하루 운행 편수는 초기 2편에서 4편으로 늘었고, 좌석 공급 규모도 250석에서 420석으로 확대됐다.
쿤밍에서 비엔티안까지 국제여객 열차의 최단 소요 시간은 9시간 36분이다. 하루 국경 통과 여객 수는 초기 300명에서 1,640명으로 증가했다.
국제여객 열차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3,913편이 운행됐으며, 1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온 여행객 95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윈난성의 성도 쿤밍을 출발해 시솽반나를 거쳐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과 수도 비엔티안으로 이어진다. 중국 남부와 라오스 주요 관광도시를 철도로 연결하면서 국경을 넘는 여행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2026년 들어 중국~라오스 철도의 여객 수송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1,6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여객은 2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철도 이용객 증가와 함께 노선 주변 지역의 관광·숙박·음식점 등 관련 산업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쿤밍과 시솽반나, 루앙프라방, 비엔티안을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중국과 라오스를 함께 여행하는 국제 관광 노선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라오스 국제여객 열차는 중국 윈난성과 라오스를 육로로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이다. 열차를 이용하면 쿤밍에서 출발해 중국 남부의 열대 지역과 라오스의 역사 도시를 거쳐 수도 비엔티안까지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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