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에서 복합리조트(IR)를 운영하는 샌즈 차이나가 미국프로농구(NBA)와 함께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마카오에서 'NBA 차이나 게임 2026'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마카오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프리시즌 경기 2곳을 비롯해 팬 이벤트,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스포츠와 관광의 시너지를 통해 마카오의 경제 다각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강화를 추진한다는 취지다.
핵심 행사인 프리시즌 경기는 9일과 11일 코타이 지구의 복합리조트 '베네시안 마카오' 내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열린다. 대진은 댈러스 매버릭스와 휴스턴 로키츠의 '텍사스 더비'로 치러진다.
1차전은 9일 오후 7시 30분, 2차전은 11일 오후 5시 30분(이상 현지시간)에 각각 시작한다. 댈러스에는 2016년 NBA 우승 멤버이자 올스타 9회 선정에 빛나는 카이리 어빙, 2025-2026시즌 신인왕 쿠퍼 플래그 등이 출전한다.
휴스턴에서는 올스타 16회 출전의 케빈 두란트, 올스타 2회에 빛나는 알페렌 쉥군, 2024-2025시즌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린 아멘 톰슨 등이 나선다. 하프타임 쇼에는 5인조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대회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0일 열리는 'NBA 팬 데이'에서는 NBA 선수들과의 팬 미팅, 스킬스 챌린지, 3점 슛 콘테스트, 덩크쇼 등이 진행된다. 한국 가수 에반(희승)과 홍콩의 인기 그룹 미러(MIRROR)의 멤버 강토(Keung To) 등이 참석해 현장 열기를 더한다.
7일부터 11일까지 베네시안 마카오 코타이 엑스포(A·B홀)에서는 무료 대형 팬 이벤트인 'NBA 하우스 마카오 2026'이 개최된다. 농구와 음악, 엔터테인먼트, 패션, 먹거리가 어우러진 체험형 행사로, 약 30개 브랜드 및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에는 레이 앨런, 크리스 보쉬, 제레미 린, 스테폰 마버리 등 NBA 레전드 선수들과 전 중국 국가대표 딩옌위항이 찾을 예정이며, 에반과 강토의 특별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NBA 우승 트로피 전시, 팀 전용 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슈팅 체험관, 공식 굿즈 판매처와 1,500㎡ 규모의 푸드 코트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NBA 케어스 × 샌즈 케어스 커뮤니티 임팩트 위크 2026'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청소년 육성과 건강 증진, 지역 교류를 주제로 한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NBA 레전드와 현역 선수들이 직접 학교와 지역 사회를 방문한다.
샌즈 차이나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 이벤트 개최지로서 마카오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마카오 정부의 '관광+스포츠' 전략 추진 및 경제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NBA 차이나 게임 2026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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