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스마트폰과 위성 간의 직접 통신 기능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며, 향후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상공의 통신위성과 직접 연결되어 음성 통화를 제공하는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27일, 《업무 진입 최적화를 통한 위성통신산업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하였다. 이 문건은 시장 개방의 질서 있는 확대, 응용 장면의 지속적 개척, 산업 생태계의 육성 및 강화 등 19개 조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중국 내 위성통신 사용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위성통신 기술 수준과 응용 능력이 착실히 향상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 기술·표준연구소의 장하이이 소장은 “저궤도 위성 인터넷은 이미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 단계에 들어섰으며, 고궤도·고용량 위성은 단일 기체로도 초당 100Gbps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위성 간 직접 통신의 대규모 응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민간 기업들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성좌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의견에서는 위성통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명시되었다. 주요 응용 분야로는 긴급 통신, 디지털 공공 서비스, 그리고 융합 혁신이 제시되었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위성통신이 향후 1조 위안(약 195조 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 소장은 이어 “앞으로 위성통신은 지상 이동통신과 융합하여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것이며, 대규모로 일반 대중이 이용하는 응용 장면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생산과 생활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며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