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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선, 신 1선, 2선, 3선 도시(2025년 판)

스콜레 2025. 6. 3. 18:04

 

 
매년 5월 말은 중국 제일재경(CBN)과 신 1선 도시 연구소가 공동으로 ‘신1선 도시’ 명단을 발표하는 시기이다. 해당 명단은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으며, 최근 몇 년간 논란과 비판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1선·2선·3·4선 도시’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신1선 도시’ 등의 분류는 어디까지나 민간 기관이 만든 비공식 용어라는 점이다. 이는 시간이 지나며 사회적 합의처럼 굳어진 개념일 뿐, 정부가 공인한 공식 도시 체계는 아니다.

공식적인 도시 분류 체계에서는 도심 인구를 기준으로 초대도시, 특대도시, I형 대도시, II형 대도시, 중형도시, I형 소도시, II형 소도시 등 7단계로 나뉘며, 행정 등급에 따라서는 직할시, 부성급 도시, 지급시, 현급시로 구분된다. 이번 2025년판 명단은 5월 28일에 공개되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변화는 명단의 명칭과 평가 체계이다. 기존에는 ‘도시 상업 매력 순위표(城市商业魅力排行榜)’로 불렸으나, 2024년부터는 ‘신1선 도시 매력 순위표(新一线城市魅力排行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평가 항목 역시 일부 조정이 이루어졌다. 2023년까지는 △상업 자원 집적도 △도시 허브성 △도시 인구 활력 △라이프스타일 다양성 △미래 발전 가능성의 5가지 지표가 사용되었지만, 2024년부터는 라이프스타일 다양성이 빠지고, 그 자리를 ‘신경제 경쟁력’이 대체했다. 

2025년 역시 2024년의 평가 항목과 명칭을 유지하되, 항목별 가중치에 소폭 조정이 가해졌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2025년 신1선 도시 15곳은 다음과 같다. 

청두, 항저우, 충칭, 우한, 쑤저우, 시안, 난징, 창사, 정저우, 톈진, 허페이, 칭다오, 둥관, 닝보, 포우산.

이 가운데 청두는 올해도 선두를 굳건히 지켰으며, 한동안 탈락했던 포우산은 다시 복귀했다. 반면, 지난해까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우시는 이번에 제외되었다. ‘신1선 도시’란, 향후 중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1선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가장 높은 도시군을 의미한다.